안녕하세요 듀니맘입니다:) 태풍이 온 날 날이 개고 저희 신랑이 밤샘 당직했어요 이 날 이후 아들이 매일 오후에 아빠 오늘도 회사에서 자고 와? 하고 물어봐요ㅠㅠ 왜냐면 그 쯤 훈련도 있어서 2주간 4번은 못 들어온것같아요 당직 다음날 아이어린이집 간 동안 푹 잤는지 뭐할까 고민하길래 제가 퇴근 후 동물원에 가기로하고 준비하고 나갔어요 3시 다 되어서 도착하고 보니 왠일 오늘 산책로만 개방한다네 그래서 산책만하다가 보니 광주 패밀리랜드 문이 열려있더라고요 둘러볼 수 있게끔 오픈되어있었고 놀이기구들은 모두 작동하지 않았던 날이였어요 이런 기회가 흔치않은데 우리 가족은 놀이동산에 아무도 없는 날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어릴때는 정말 커보였는데 왜이렇게 작아진 느낌인지 모르겠어요 분명 고등학교때도 왔었는데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