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런치 짐붐바스테이크 투움바파스타
휴가였어요
사람이 없는 시간을 피해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먹기에는
늦은 점심이 최고인듯 해요
그리하여
3시쯤
아웃백 런치 짐붐바스테이크 투움바파스타 를
먹으러 출동!
신랑도 쉬는 날이고 해서
어린이집 하루 쉬고
아들이랑 셋이 다녀왔어요

아웃백은 벌써 할로윈이 온 듯 하네요
노랑과 검정색의 할로윈 조합이 돋보여요


평일 늦은 오후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3시쯤 도착했어요:)
아직은 런치가 가능한 시간이기때문에
일부러 아웃백 런치에 맞췄어요

바퀴가 있어서 앉히기는 힘든 아기의자지만
밥 먹일때는 정말 유용하더라구요
자리를 옮기기도 좋고 ~
갖고싶은 의자였어요
아직 25개월이라서 필요할 것 같아
요청했답니다

깔끔한 테이블을 찍고팟는데
차키와 신랑의 전담이..😅
찍을 때는 생각도 못 했는데ㅋㅋ
저걸 왜 올려놨죠..?


손소독제가 다회용이 아니라
깔끔하게 일회용으로 나오니까 좋더라구요

나오자마자 쿨하게 잘린 빵..
신랑이 아기 먹여주다
아맞다 찍었어? 하기에
언능 찍었습니다ㅋㅋ

애기가 잘먹는편이라서
부시맨빵 하나 더 추가 부탁드리고
초코시럽까지 달라고 했는데요 ~
진짜 잘 먹었어요
쪼꼬쪼꼬 하면서
계속 달라고
옷에 흘리면서 열심히 냠냠ㅋ

스프는 개인적으로 양송이가 취향이랍니다 ~
옥수수와 양송이 중에 골랐어요

꼭 여기가면
아사이베리에이드를 시켜 먹어요
왠지 깔끔하고 약간 시면서 달달한게
제 입에는 딱이랍니다.

우리 남펴니는 레몬에이드!
아기는 집에서 가져 온 생수를
물병에 담아서 먹을 수 있도록 했어요

말하지않아도
아기 식사도구가 제공됩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평일에 또 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가볼랍니다🙂

아예 틈없이 포장을 해주네요
원래 이랬나요?
종이에 담아주었던 것 같은데 ~
오랜만에 갔더니 기억이 안나요😆

드디어 짐붐바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사이드도 몇가지 선택할 수 있는데
크림샤워와 베이컨이 들어 간 감자와
볶음밥을 시켰는데
볶음밥 야채가 좀 아쉬웠어요

따로 아기 메뉴가 없지만
다 같이 먹을 수 있는것들이라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어요
베이컨 좀 큰 것은 빼고 먹을 수 있도록 했어요
좀 딱딱한 고기는 잘 못 씹더라구요ㅠㅠ

스테이크는 웰던으로 구워달라고 요청했어요
조금 설익은 느낌으로요ㅎ
부드러워서 평소보다 큰 크기로 먹였는데도
너무 잘 씹어먹더라구요
행복한 시간♡
아이가 먹는 것을 보다가
저는 한참 뒤에 식사했네요
나에겐 너무 귀여워ㅠㅠ♡♡

볶음밥 보시다시피 야채가 넘 적은 느낌ㅋ

투움바파스타 입니다~
꼭 먹어줘야죠
처음 먹었을 땐 너무 맛있어서 놀랬어요ㅋ
그런데 이제 입맛이 좀 변한건지
전보다 못 한 느낌이라
다음에 갈 때는 다른 메뉴를 시켜볼까해요 ~
근데 저희 아들은 면 종류를 잘 안먹여서
몰랐는데,
면을 잘게 포크로 잘라주니
잘 먹었어요.
긴 것은 여전히 안먹네요ㅋ
못 먹을 것 처럼 뱉어내서 당황스

치즈가 듬뿍♡
양도 푸짐한 느낌이었어요 ~

생각보다 피클은 필요없더라구요,
원래 그랬나요 기억이 안납니다ㅠㅠ
파스타먹으면 항상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

육즙을 꽉 잡아 준 짐붐바스테이크는
먹어도 먹어도 안질려요
스테이크 두개시킬것을ㅋㅋ
지금도 군침이 도네요ㅋ
대체 어떡하면 이렇게 구울 수 있는지
역시 전문가의 손길

후식 커피인데
아이스는 첨 시켜서
잔을 보고
왜 콜라 리필을 .. 하고 생각했어요ㅋㅋㅋ
물어봤음 부끄러울뻔

부시맨빵 두개 요청하고
봉투값까지 계산했어요
아웃백런치 짐붐바스테이크 투움바파스타 잘 먹고
skt할인까지 들어가서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아서 더 기분이 좋았답니다♡
역시 평일 쉬는 날이 제일 좋아요..🙂
워킹맘이되고는 아기가 뒷전이 된 것 같아서
좀 속상했는데
오늘 하루종일 같이 놀아서 너무 신났답니다
내일도 재밌게 놀자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