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돈 다이슨 코드프리 장난감 청소기 내돈내산 후기

우선
우리 아이는 청소기를 좋아한다.
일단 빙빙 돌아가고
윙 ~  소리가 나면 다 좋아한다

결과적으로 청소기 선물은 대성공!

크리스마스 기념 장난감 가게에 들러서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쓰게 된
캐스돈 다이슨 코드프리 장난감 청소기 내돈내산 후기

사실 얼마나 갖고 놀까 싶어서
관심있어 하는것을 알면서도 안사줬는데
이번에는 아이 본인이 완강하게 계산하라면서
어필 했다.

다른거 더 구경하자니까
버럭 짜증을 내면서
청소기를 안고 계산대로 향한 28개월 청소기 홀릭남.

그건 바로 너.

우선 집에 있는
다이슨 청소기와
캐스돈 다이슨 코드프리  장난감 청소기가 매우 흡사하다는 점.
그래서 아이의 흥미를 끌기가 매우 쉬웠다는 점.

그리고 기계를 좋아하는 아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엄마를 따라 종종 청소기를 갖고 놀거나
기타 청소를 도와줬다는 점 등을 생각해보면
진작 사줬어도 잘 놀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물을 받고 난 뒤
옷도 안 벗고
계속 까줘 까줘 까쥬!!!!  
를 외치는 28개월 황금돼지띠 심군(남).

신나서 본인이 다이슨을 빼고 있다.
빠지니..?
안빠지니까 화낸다.
그래, 어서 빼줄께 잠깐만 화내지말고 기다려
하고 달랬다.

누굴 닮아서 저렇게 성격이 급한지.
일단 나는 아닌 것 같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캐스돈 청소기를 빼고
고장이 났다며
인상을 쓴다.

조립해줄테니 기다리라고 기다려 잠깐만
하며 또 달랜다.
그리고 급히 사진을 찰칵.

가게에서 산거라서
인터넷보다는 비용을 더 부담했다

집에 있는 진짜와 비교를 하고 싶었는데
빼기만 하면
심군이 달려와서
엄마도 해, 아빠도 해, 하며 청소를 시키니
그냥 숨겨놨다...

다이슨 청소기는 투명하지는 않는 주황인데
얘는 다 보이는 주황이라서
색깔놀이도 가능👍

구석구석 청소할 수 있는 추가 헤드(?) 까지
들어있다.
하지만 얘는 관심이 없는 아기

모터 부분도 상당히 흡사한것을 알 수 있다.
완벽히 똑같지는 않지만
엄마가 쓰는 물건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하는
아이에게는 안성맞춤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건전지를 넣으면 윙 ~  소리가 진짜 같다.
심군의 외할미가 진짜 청소가 된다고 착각하셨다.
아닙니다 할미..

좋으니..?
돌아가요 하고 말하고 있는 중.
깨알 물티슈 출연🙂

안에 이런것이 들어 있어어
켤때마다 파바박 튀고
소리도 다이슨 청소기와 비슷하다보니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잘 샀네🤭🤭

그런다고 밖에 까지는 제발 들고 가지 말자ㅠㅠㅠ

설명서는 안봐도 된다
구성품이 맞는지만 대충 확인해봄.
이것은 나중에 버릴때
가전 폐기물이 아니라는 점. 참고 바라요

자, 이제 슬슬 조립해볼까?
안을 구경하세요
제가 보여드려 봄.

얘도 한번 끼워봄.
하지만 넌 스쳐갈뿐
보관함으로 직행 👉

들고 있는게 코드프리 다이슨 청소기 장난감이고
바닥에 있는게 진짜 청소용 청소기임ㅋ

대충 비교해도 너무 비슷하지않음..?

단점은 계속 청소놀이하자고 함..
그리고 결국 밖에까지 들고 나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