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광주근교 아기랑 퀸즈캐슬 카페퀸즈

우그 2021. 10. 3.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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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면서 틈틈히 쓰는 블로그

무등산에 위치하고 있는
광주근교 아기랑 퀸즈캐슬 카페퀸즈 에 다녀왔다.

시어머님께 전화를 걸어
함께 가자고 했더니
바로 Ok를 하셨다
아버님 여쭤보길래 셋이서만 놀자고 함ㅋㅋ

아버님은 혼자 식사한시는걸로 ~

일단 차가 없음 가기 불편
주차장이 몇군데 있는데
나는 글램핑장 가까이에 주차했다.

이곳은 퀸즈캐슬 글램핑장 내려가는 길.
이용하지않으면 출입금지라고 쓰여있다

이제 카페퀸즈에 가야한다.
계단을 지나 라연궁을 지나면 있으니
주차장을 이용할 때 생각해서 이용하시면될듯

나는 편한곳으로 그냥 골랐다.

라연궁에도 카페메뉴가 있으니
식사하지않으실거라면 내가 차를 세운곳에
세워도 된다.

가는길에 노천카페가 보인다
이국적인 느낌으로 이 곳에서 야외웨딩도 한다고 한다

하늘이 정말 맑았다.
요즘 미세먼지가 맑음이라서
날씨만 보면 일을 하다가도
자꾸만 나가고싶어진다

요즘 안아병이 도진 우리 아기덕에
발목이 자꾸 아프다.
내 몸무게 감당하기도 힘든데
아이도 안아야하니
가는길이 오늘따라 더 멀게만 느껴진다

2층이지만 애를 안아야해서
이탈리안카페 카페퀸즈의 계단을 이용할거다
1층은 펜션으로 스파가 있다.
스파는 체크인5시 체크아웃10시이다
숙박이 아닌 이용객들도 있어서인지
숙박 이용시간이 너무 짧다고 생각된다.

창가에 자리를 잡았는데
햇볕이 강하게 들어왔다.

친절했고
주방에 한명 서빙 한분 계산대에 한분이 계신다.
커피종류는 따로 나가서 살 수 있다.
엄청 바빠보이셨다.
그리고 손님은 중장년층이 많았다.

음식 맛도 좋아서
입이 짧은 우리 시어머님께서
아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종종 모시고 와야겠다.

다음엔 아웃백을 가야겠다 ~

아이의 식사도구는 챙겨갔고
베이비의자가 따로 있어서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식사도구는 내가 챙겨갔다.

요청하지 않았는데
식전 스프를 하나 더 챙겨주셨다.

이것은 돼지갈비치즈오븐리조또
불향이 나서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다.
우리 아이도 잘 먹음ㅎㅎ

크림파스타.
어머님께서 정말 좋아하셨다
내가 너무 무심했나 싶다.
평소 외식하면 고기를 많이 먹어서
입이 짧은 줄만 그렇게 알았는데
사실 고기 종류를 안좋아하신거인듯

식전빵 하나는 애가 다 먹었다.
크림 발라주니 진짜 잘묵네 우래기♡
사랑둥이 넘 이쁘다.

후식으로는 커피와 녹차를 먹을 수 있는데
아쉽게도 테이크아웃은 안된단다ㅠㅠ
정말 아쉬운 부분

그래도 경치좋은 창가쪽에 자리잡아
ㅋㅓ피를 마셨다

아기가
슬슬 짜증내기 시작해서
후딱 먹고 일어났다ㅜ.ㅠ

가격표는 참고하시면 될듯🙂

식 후에
밖에 있는 잔디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담양이지만 광주호가 흐르고 있는
이 곳에
하늘의 푸르름과 잔디까지 있으니
정말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 같았다.

구름이 거의 없어서
높은 하늘을 원없이 봤다
나무들이 슬슬 색색이 옷을 입으려는가보다

아이들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행복한 곳이 아닐까 싶다.
노천카페, 실내카페등 내가 원하는 곳에
자리 잡을 수 있는 곳.

잠시 들린 광주호수생태공원.
애기가 졸려해서
금방 돌아왔는데
차에서 바로 잠들었다ㅋㅋ

광주근교 아기랑 퀸즈캐슬 카페퀸즈에서
시원한 가을을 느껴보시길^^
그 후에 생태공원까지 들리면
하루코스 딱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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