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천지구 고깃집 명지회관

여러분,
코로나가 터지고 난 뒤
외식이 무엇..?
그런 단어가 있었나..?
하며 살았어요.

배달은 외식이 아니잖아요?
배달일뿐
그릇정리에 쓰레기에 귀찮.

하지만 외식은 몸과 지갑만 있으면 된다구!!!

그래서 오늘 큰마음먹고
스테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전화해보니
이미 웨이팅까지 있다고

발길을 돌려
아기의자가 있는 것을 전화로 확인한 후
효천지구 고깃집 명지회관 으로 갔답니다:)
잘한듯
나 칭찬해

사람이 적지않아서
내부인테리어 사진은 없다고 보시면되긴한데

짠 천장은 있습니다ㅋㅋ
기필코 한장이라도 더 찍을거야!!
하면서 찍어봤습니다만..
많은 분들의 초상권을 위해
이 정도만 😊

말하지않아도
아기의자 셋팅해주셨답니다🙂
감사인사도 잊지않았어요

정갈한 그릇과 불판에 눈에 확 들어오네요
깔끔하게 차려졌어요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는
셀프지만 포장되어 있는 식사 도구였습니다.

효천지구 고깃집 명지회관 칭찬해 ~

개인적으로
저렇게 식탁 아래든 위든
식사도구가 여러개 있는 것 극혐합니다.
남들이 코파고 만졌을지
응가하고 손 안닦고 만졌을지 누가 아냐고ㅠㅠ

그래서 저런 디테일에 신경 쓴 모습이
좋더라구요!

쌈에 먹기 좋은 야채들이죠?
김치를 씻어주다니,
저희 아들이 먹기 좋았는데
제가 먹었습니다.

껍데기 메뉴가 따로 없는게 너무 아쉬워요
이것 그냥 주시는 것!

껍데기 메뉴 만들어 달라!!!!

김치찌개와 계란후라이가 나와요
기본입니다요 ~

저희는 사진은 찍지않았지만
아기용으로 사이드메뉴인 간장계란밥을 시켰어요
죄송했지만 간장빼고 부탁드렸답니다.
간장은 따로 받았어요 ~

김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간장이 따로 필요없이
25개월 아기가 그냥 먹어도 잘 먹더라구요

드디어 나왔어요
꽃목살 스테이크!
2인분이상 주문가능합니다.

특이하게 애호박을 구워주는데
꽤 괜찮더라구요 ~
집에서도 먹어야징ㅎㅎ

심플해보이나요?
아닙니다.
내려보세요

이것도 불판에 셋팅해줘요
고기 다 구워주시니
나는 먹기만 하면 됩니다😆😆

노릇 노릇
그래 니가 내 입에 들어 올 그 목살이더냐

내가 집에서 고기 구우면 타던데..
젊은 남성분들이 고기도 잘 굽고
친절하고
여기 찜 했어요.
집에서 가깝고😘

짠
이제 먹기만하면 됩니다.
이렇게 나물까지 푸짐하게 올라와요

지글지글

너는 지금 고기가 먹고싶다

상추냐 배추냐 그것이 문제로다

가까이서 찍어보니
더 맛나보이죠?

효천지구 명지회관 의 수준급 고기굽기실력
인정합니다🖐

아쉬운것은 가게 자체에는 없었고
코로나 영향때문인지
문을 열어두는데요
밖에서 담배냄새가 들어옵니다..
옆에 치킨집에서 앞에 술집에서 손님분들이
나와서 피시더라구요ㅠㅠ

아기와 갔던거라 그 부분이 좀 아쉬웠지만
해물라면까지 클리어하고 왔고
저희 아이는 고기에 간장계란밥 양도 많은데
클리어했다는 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