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급성폐쇄성후두염 (크룹) 아기 증상 1탄

우그 2021. 10. 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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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급성폐쇄성후두염(크룹) 아기 증상 에 대해서,
내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

먼저 원래 나는 한동안 만성 후두염을 갖고 있었다
지금은 좋아졌는데
나는 애와는 다르게 역류성이었다

어쨋든
이런것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인지
아이는 후두기관지염에 자주 걸리고 있다.
그로인하여 한번의 입원이 있었는데
그것은
작년 3월경이었다

걷지도 못 하던 아이였는데
친척집에 방문했을 때
조카에게 옮겨왔던 것이다
조카가 같은 이유로 병원에 있다가
퇴원 후 간거였는데,

괜찮을 줄 알았던 나의 착각



이 때 여러모로 속상했는데,
아직 이유식중이어서 밥 주기도 힘들었고
애 아빠는 매번 야근이었다

거기다가
엄ㅁㅏ는 평일에는 조카본다고
병원에 오지도 않다가 주말에 잠시왔는데
그마저도 친정아빠가 점심차리러 오라해서
울었다
(당시 집을 새로 짓고 있었는데
그날 따라 갑자기 집에서 먹는다며.,.)
아직도 서운함이 남아있다

당시 의사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코로나였다.

오해하실까봐 이야기하자면
원래는 위험성이 높지않은 바이러스
1937년 첫 발견되었다
개나 돼지 사람등에게서 발병되는데
우리 아기는 변종되지 않은 바이러스였으니
일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후두염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러나 신종인 사스 코로나바이러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그리고 현재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은 위험하다

참고하여 읽어주길 바란다.

사진출처: 위키백과



x레이 검사를 통하여
병명을 확인하였고
그러고 난 뒤 균검사를 진행했다

처음에 바이러스 이름을 듣고 놀랐지만
잠시 뒤
그에 설명을 붙이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고
곧 안심하였다
그리고는 내게 입원을 권유하였다.

사진출처: 위키백과


이유는 후두염(크룹)은 호흡곤란을 유발하는데
당시 8개월인 아이에게
밤새 곤란증세가 나타날 경우
매우 위험하다고 하였기에
권유한대로 입원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후두염(크룹)의 대표적인 증상
컹컹거리는 개짖는 소리의 기침이
(우리 엄마는 할어버지 기침이란다)
심하지 않았었고
열도 콧물도 없었는데,
괜히 입원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아이건강의 적신호의 시작이기도 했다

비타민D가 모자르다
(먹이고있었음에도)
등과 배등을 만지시며
애가 살이 하나도 없어서
맨날 아픈거다
밥은 잘먹이냐..
인상을 확 쓰시면서 말씀하시고
(그렇게 마른편은 아니었고 매끼니 고기를 넣어주었으며 잘 먹는편이었다
모유수유를 하는 당시였는데
모유라서 늘 원하는 만큼 자주 먹였다)

여러모로 아무렇지도 않게
의사선생님께서
독설을 하며 가슴에 비수를 꼽아주셨다


병원을 밝히지는 않겠다
그러므로 의사선생님을 밝히지도 않겠다

밤에 우는 소리가 좀 이상해서
들린병원이었으니
그저 가벼운 감기 수준이었던것인데
주변에 물어봐도 입원을 한 적이 없다고..
거의 없었다
(물론 심한경우는 하는게 맞지만
열무의 경우는 기침도 거의 안했다)

당시 병원은 텅텅비어있었고
대기자들도 거의 없었으므로
일부러 더 있게 만든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하지만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맞기는 하겠지 하며
내 자신도 의심하고 .. 참 나는 스스로 의심의 연속이네

그리고 원래부터 약을 좀 독하게 쓴다는 이야기를
들었던터라
(친구가 근무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꼭 필요한 조치였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 이후로도 최근까지 계속해서 재발하는
후두염으로 아이는 고생하고있다

면역력이 약할 나이라 어쩔 수 없겠지만
중이염에 후두염에 충농증에
비염인 것 같다는 소리
까지
온갖 감기는 다 가지고 오나보다

심지어 하나에 감염되었다가
다시 추가감염으로 좋아지고 있다가
악화되는 상황까지 연속적으로 벌어지기도 ..

우리아이만 그런것은 아닌 것 같고
이 나이 또래들이 비슷하게 다들 자주 아픈 것 같다

대학병원 다닐 때

교수님께서 어린이집 다니면
계속해서 약을 먹고 끊고를 반복할테니
심해지면 먹이고 잦아들면 안먹여도 된다고 했었다


너무 헷갈린다.
다 먹이라는 사람, 심할 때만 먹이라는 사람

그로 이후부터 최근까지 세번째 병원신세를 져야하는
상황이 있었다,

그리고 일은 일주일이 넘는 시간이 지나서
퇴원하는 저녁날 발생했는데
병원에 있으면서도 계속 미열이 있었지만
37.5도 이하였기에 개의치않았다
단지 장내 디피실균의 영향이라고만
생각했다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기는 했지만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않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지금 생각으로는 딱 증상이
파라인플루엔자가 아닌가 생각된다


후두염(크룹) 증상은
목소리의 변화
위에서 언급했듯이
나는 열무가 밤에 자다가 깨서
우는 소리에 쇳소리가 섞여있어서 이상하다른 것을 알았고,
보통 낮에는 말하는 소리 우는 소리 끝에
쉰소리가 나오면서 점점 목이 쉬어간다
밤에 더 심해지는데
무척 간지럽고
그로 인해 컹컹 거리는 기침 소리가 난다.
평소와 다른 기침 소리라면
의심해보자.

나는 몇년전에 증상이 좋아지지않아서
내과에서 꽤 독하게 약을 지어먹었었다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위액 역류

후두염도 원인이 다양한 것 같다


아이가 처음 입원을 하고 퇴원을 하고
계속 해서 감기
증상이 나왔다 없어졌다를 반복했고
쉰소리가 날 때 마다, 콧물이 날 때 민다 약을 먹였다


나는 아이를 위해서였다고 생각했는데 ..
수면중무호흡이 있어서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던 감기가
결국에는 장내를 유해균 세상으로 만들었었다.

그에 따른 포스팅은
바로 아래서 확인해주시면 된다

https://mu1314.tistory.com/m/2

항생제 내성 또는 부작용 입원

티스토리의 첫 글을 쓰면서 바로 항생제 내성 또는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나처럼 무지한, 또는 아이를 위해서 선택한 약이 아기에게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켰는지 알려드리

mu1314.tistory.com

호흡기치료용 마스크? 깔대기?

장내 문제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한번 더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디피실로 인해서는
두번째 입원 후 퇴원날 저녁시간부터 38.9도의 열이났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를 먹였지만
38도에서 떨어지지가 않았다
이번에는 열이 동반된 후두염.
위에도 언급했듯이 파라인플루엔자를 의심하고 있으나
검사를 하지 않았으므로
정확하다고 할 수 없다.

현재 많은 친구들이 열무와 비슷한, 또는 거의 똑같은 증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나는 아이가 아파도 다음날 출근을 해야했고
아이는 계속되는 건강문제로 주말포함
약 15일간 어린이집에 가지않은 상태였다.

글이 길어져
가독성이 떨어질까봐
다음에 나머지 이야기를
계속 하려고한다
정말 9월 한달은 아기의 건강악화로 사투를 벌이는
워킹맘이었다
.
당장 사직서를 쓰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직업 특성상 책임감때문에 참고 또 참았다
하지만 다시 이런 저런 문제로 인해
내 아기가 아프다면
과감히 사직서를 내려고 생각하고 있다.

글이 많아 읽기 힘드셨을거고
엉망진창인 글 실력인데
읽어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항상 가정에 건강함이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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