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함평 가볼만한 곳 용천사 꽃무릇공원

우그 2021. 10. 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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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가볼만한 곳 용천사 꽃무릇공원

사실 이 곳이 목적지는 아니었고
함평 자연생태공원에 파충류를 보러갈랬는데
코로나로 문 닫았더라

어디갈까 하다가
용천사로 향했다.

꽃이 다 져서 볼 수 없어
아쉬웠던 10월 초의 함평 용천사 꽃무릇공원

여기는 단풍명소라고도 하던데,
아직은 단풍을 볼 수 없지만
파란 하늘과 초록 나무들이 있어
꼭 꽃이나 색색이 물든 나무들이 아니어도
와서 바람을 쐬고 갈만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이 많지 않으니
오히려 이 시기쯤 오는게 더 좋았던 것 같다
아기가 신나게 저 길을 뛰어다녔는데
많은 인파가 몰려있음
불편했을터

안녓 나무들
왠지 잎이 좀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용천사 입구로 들어가보는데
앞에 열무보다 작은 아기가 걸어갔다
계단을 힘겹게 엄마 손잡고 올라가는 것을 보니
얼마전 생각도 나고 그런다😁😁

근데 입구에 들어서니
애가 좀 느낌이 좋지 않은지
싫어하는 모습.
낯선 풍경이 좀 불안한가보다

걱정마, 무섭지 않을거야!

이렇게 지키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종종 사찰에 가면 볼 수 있는 듯 하다

전에도 어딘가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어디였는디 명확히 모르겠다

소망리본 천원

소망을 담아 리본에 글을 써보았다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우리 가족들 항상 지혜롭게
몸과 마음 건강하게♡

진심으로 항상 건강하길바라는 마음에서
써보았는데
다른걸 쓸 것을 그랬나 싶기두ㅎ

이렇게 맨 위에 올려본다.
왜냐면 조금이라도 더 길게
오래 이곳에 있을 수 있을까 싶어서 이다🙂

푸른 하늘에 사찰이라니,
나는 왠지 모르게 사찰에 로망같은게 있다
한번도 지내보지도 않았지만
한국적인 미에 신비롭달까🤔

종교를 존중해
부처님도 하느님도 계신다고 생각하고 있다

여기는 지하수 같은데
먹을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이끼가 잔득 끼어있는 모습이었다.

종이 있는데
저 글이 없었음 나도 쳐봤을듯..
쳐봐도되나?하고 생각하는 찰라에
치치말라고 씌여진 글을 발견했으니 다행이다

근데 왜이리 댕댕 ~  하고 소리를 내보고싶던지
초딩이었음 이미 쳐봤을듯..

앞서가는 신랑과 아기 ~
그런데 신랑만보이네🤣🤣

하늘과 사찰이라
너무 아름다운 것 같다.
어쩜 저리 동양미가 넘치는지🙂

원래 가려했던곳이 문을 닫아서 온건데
급 여행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여러모로 신비해서
계속 천천히 있고 싶었는데
애기가 있으니 불가ㅠㅠ
후딱 사진만 찍고 지나치고
사진감상하기ㅠㅠ

종도 있는데
바람이 많이 불면 소리가 날까?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이었던가?
몇시였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내려가는 길.
짧은 용천사 꽃무릇공원의 시간.

더 넓고 볼 것이 많은 것 같은데
아이와 함께 왔다갔다하기가 힘들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
나중에 친구들이랑 편하게
또는 혼자 와보고싶다

만화처럼 이야기도 있는데
자세히 읽어보지 못 하였다
유난히 나만의 시간이 갖고싶은 날이었다

아이가 생기고
자유시간을 갖은게 총 24시간도 안될듯ㅠㅠ

농어촌버스 운행이 있으니
참고하여
들리면되겠다
친절하게 시간표가 딱 ~

밥집도 있었는데
사람이 없진 않은 듯 하다

다음에 또 보자 ~

함평 가볼만한 곳 이라서
가을 단풍이 들면 또 찾아올까 싶다.


이건 소개라기보다는
내 이야기를 써내려간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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