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효천지구부터 임정마을 까지 산책하기 아이와 함께

우그 2022. 9. 1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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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하루 되시고 계신가요?

추석에 친정에 다녀왔는데
걸어서 5분거리랍니다ㅋㅋ
점심먹고 배따시니 졸음이 쏟아졌지만
자지않는 우리 듀니와 함께 산책을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결정한곳은
광곡마을 저수지!
일단 그냥 둘러보고 오려고 했는데
효천지구부터 임정마을까지 돌아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광곡마을 소개를 잠깐하려고해요!

그러면 효천지구부터 임정마을까지 산책하기 아이와 함께 시작합니다😉

이건 무슨 꽃일까요?
지나가다가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곳곳에 벼가 익어가고 있고
꽃들이 보이는게 마음이 평온해졌어요
36개월 듀니는
여유롭고픈 엄마 마음을 아는지
이 날은 길이 거의 끝나갈때까지
안아달라고도 안하고
대화하며 함께 산책했어요

저기 차있는 길로 가면
임암동 효천점 스타벅스 옆길이 나오더라구요🙂

검은나비가 있어서 찍어봤는데
날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이거 나비 맞죠?
나방인가요..?

마음 모습이 보이네요
원래 부자마을이라고 저희 엄마가 그러시더라고요 ~
전 이곳에 친구도 지인도 없어서 알지는 못 하지만
산책길로 좋은건 알아요ㅋ
아 ~  모기는 많으니 조심하세요

아직 가을이 온것이 아닌지라
푸릇푸릇 여름내음+가을내음이 함께 풍겨오는 것 같아요

가는 길에 올챙이도 있더라고요
근데 일반 올챙이는 아니고
크기도 좀 크더라구요
황소개구리치고는 작았구요
이 맘때 알낳는건 뭐가 있을까요?

저수시 도착!
농업용이고 낚시금지입니다🖐
뭐 물도 까매서 보이는게 없어요..ㅋ
물고기라도 보일줄알았는데ㅠㅠ

어릴때 와보면 엄청 커보였는데
왜이렇게 작아진 느낌이죠ㅋㅋ

창문은 왜있는걸까 생각했어요
아래는 다 뚤려있는데
용도가 뭔지 아시는 분..
궁금한게 많은 듀니맘🤣🤣

효천지구에서 임정마을로 내려가기전
광곡마을을 돌면서
아이와 함께 집구경했어요🙂

흙집도 있더라구요
언제 이런거 보겠어요!
지금이 기회!

저는 이게 너무 신기했어요
우물이라고 써있었는데
정비하고 복원한거라고 하는데
이제 식수로는 사용못하고
여기 금붕어 친구들이 있어요
신기해..
전 이것때매 다시 산책하러 오려구요!

1730년경 할아버지께서 이곳에 터를 잡을때부터
1970년까지 우물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식수와 생활용수를 우울에서 해결하였습니다.
물을 소중히 여기는 선조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을 주민이 합심하여 정비 복원하게되었음
이라고 쓰여있네 2013년 이전 모습은 어땟을까요?

버스도 들어오지않는 마을인데요
효천지구로 나가는 길 쪽에 또 집들이 모여있더라고요
여기가 끝이 아니라는 사실🖐

다음에 기회가되면 가는 길 부터
자세히 찍어볼께요🙂

아이와 산책하기 저에게는 참 좋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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